유통기업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6일 호텔신라 주가는 전날보다 1.57%(1500원) 상승한 9만7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통주 상승 많아, 호텔신라 신세계 1%대 오르고 엔에스쇼핑 내려

▲ 호텔신라 로고.


호텔 투숙률과 면세점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증권사 분석에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호텔신라 면세점부문 매출이 2020년 2분기보다 57%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을 것이다”며 “호텔 투숙률도 상승하고 있어 호텔레저사업부문의 영업손실폭이 1분기보다 100억 원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1.10%(1천 원) 높아진 9만1500원에 장을 끝냈다.

신세계 주가는 1.25%(3500원) 상승한 28만4500원에, 현대백화점 주가는 0.70%(600원) 오른 8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BGF리테일 주가는 1.20%(2천 원) 오른 6만9천 원에, GS리테일 주가는 0.67%(250원) 높아진 3만7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엔에스쇼핑 주가는 1.42%(200원) 하락한 1만3900원에, 현대홈쇼핑 주가는 0.56%(500원) 떨어진 8만9300원에 장을 마쳤다.

광주신세계 주가는 0.77%(1500원) 낮아진 19만4500원에, 이마트 주가는 0.62%(1천 원) 내린 15만9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