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가 글로벌 인프라 투자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6일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시장에서 4월과 5월 판매량이 줄면서 고점을 지난 것으로 본다고 하더라도 급격한 판매 감소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기계 세계 인프라 투자의 수혜, 중국 주춤해도 다른 곳 살아나

▲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사장.


이 연구원은 인도시장의 경기가 하반기부터 살아날 것으로 바라봤다.

이 밖에 현대건설기계의 신흥시장 판매량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유럽에서도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는 것도 현대건설기계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건설기계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3820억 원, 영업이익 23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9.2%, 영업이익은 141.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