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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 시작, 이승우 "친환경발전소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7-06 10: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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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을 시작했다.

남부발전은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일원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주연료로 하는 신세종복합발전소 공사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남부발전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 시작, 이승우 "친환경발전소로"
▲ 신세종복합발전소 조감도.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복합발전소는 630MW급 발전소와 340Gcal/h 용량의 열에너지 공급설비를 68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하는 사업이다.

신세종복합발전소는 완공 뒤 세종특별자치시 일대 6만8천여 세대에 난방열과 온수를 공급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설계기술 요역을 맡았고 GE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기자재를 공급한다. 한진중공업에서 시공을 담당한다.

남부발전은 질소산화물 배출을 법적 규제치의 3분의 1 수준까지 낮추고 발전소 기동 초기에 발생하는 미연탄화 수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산화촉매기술을 도입하는 등 신세종복합발전소를 친환경발전소로 설계했다.

남부발전은 신세종복합발전소의 경관을 설계하면서 인근 지역에 조성되는 첨단산업지구와 신도시 주거지역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신세종복합발전소를 지역과 함께 하는 국내 최고의 친환경발전소로 건설하겠다"며 "행정중심지의 에너지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탄소중립 견인의 막중한 사명 완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무재해 건설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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