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랄프 토레스 북마리아나제도 주지사(왼쪽)와 선완성 아시아나항공 상무가 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서울여객지점에서 ‘운항재개 프로그램’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이 사이판 노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사이판이 속한 북마리아나제도와 관광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일 북마리아나제도와 여행 상품개발 등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운항재개 프로그램’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북마리아나제도는 사이판의 방역대책도 함께 점검했다.
이번 논의는 랄프 토레스 북마리아나제도 주지사가 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서울여객지점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토레스 주지사는 한국 정부와 트래블 버블(비격리 여행권역)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6월28일 입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4일부터 주1회 사이판 운항을 재개한다.
7월에는 A321항공기(174석)로 운항하고 8월부터는 최신형 항공기인 A321네오(180석)를 투입한다.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증편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한국 정부와 북마리아나제도가 트래블버블 협정을 맺으면서 7월부터 백신 접종자는 격리조치 없이 북마리아나제도를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