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금융그룹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대학생 창업을 지원하는 대회를 연다.
KTB금융그룹은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산하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와 함께 ‘KTB 벤처 챌린지(Venture Challenge)2021’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 KTB금융그룹은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산하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와 함께 ‘KTB 벤처 챌린지(Venture Challenge) 2021’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 KTB금융그룹 > |
KTB 벤처 챌린지2021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창업인재를 발굴·육성해 창업을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세번째 행사를 맞이했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대학생은 누구나 KTB 벤처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KTB금융그룹은 올해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고부가가치 창출 서비스 및 소셜벤처 분야와 함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추가로 공모한다.
참가자 모집은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신청자 가운데 서류전형과 발표평가로 50팀을 선발하고 '밸류-업 캠프'를 통한 중간평가로 본선대회에 진출할 20팀을 선정한다.
본선대회에서는 최종 10팀을 선발해 모두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전문가 멘토링 등 벤처기업협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KTB금융그룹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예비사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사업화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특히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ESG분야 아이디어를 주의 깊게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