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국토교통부의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4년 연속으로 받았다.

동부건설은 국토부가 30일 발표한 건설업자 사이의 상호협력평가에서 96점으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동부건설, 국토부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등급 4년째 받아

▲ 서울 강남 동부건설 사옥.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건설사와 전문건설사 사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동부건설은 협력사 동반성장 업무를 전담하는 동반성장팀을 통해 협력사 경영컨설팅 및 상호협력교육 지원 등 상생노력에 나선 것이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동부건설은 하도급계약 인지세의 70% 이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 하는 등 재무적 측면에서도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하도급회사 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협력사와 상생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동부건설이 운영하는 종합웨딩 복합공간인 메리움의 협력사를 위해 지난해 4월~6월, 올해 1~3월 임대료를 받지 않았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건설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면 올해는 성숙된 상호협력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