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그룹 친환경소재 일본기업 TBM에 1400억 투자, 지분 10% 확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7-01 12:2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그룹이 친환경 소재기업 TBM에 1400억 원을 투자한다.

SK일본투자법인은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소재를 생산하는 일본기업 TBM 지분 10%를 약 1400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K그룹 친환경소재 일본기업 TBM에 1400억 투자, 지분 10% 확보
▲ SK 로고.

TBM은 석회석 등 무기물이 50% 이상 포함된 친환경 소재 라이멕스를 생산한다. 2011년 설립된 TBM은 현재 기업가치가 1조 원 이상인 ‘유니콘기업’이다.

SK일본투자법인은 이번 계약으로 한국과 미국 등에 라이멕스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SK그룹 관계자는 “유럽연합은 2021년부터 일회용 빨대, 면봉, 나이프, 포크 등 플라스틱 소비재 사용을 광범위하게 금지하고 있다”며 “중국도 일회용 플라스틱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는 등 세계 각국 정부가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라이멕스 사업의 성장성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SK, SKC,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등 SK그룹 계열사 4곳은 앞서 5월 SK일본투자법인을 설립하고 모두 약 4080억 원(400억 엔)을 공동출자하기로 했다.

SK일본투자법인은 앞으로도 ESG에 중점을 둔 투자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간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