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올해 하반기 공식 출범을 앞두고 기술분야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토스뱅크는 기술분야의 주요 개발자, 디자이너 등 경력자를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 토스뱅크는 기술분야의 주요 개발자, 디자이너 등 경력자를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
토스뱅크는 이번 채용을 통해 제품기획, 디자인, 엔지니어링, 보안, 인프라, 코어뱅킹, 데이터 등 기술분야 전문가를 선발한다.
토스뱅크는 지원자가 그동안 경험해 온 산업분야나 경력, 연차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보다는 은행 사업이나 상품에 관한 기획력, 각종 개발 전략 등 토스뱅크에 합류해 보여줄 수 있는 기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토스뱅크는 이번 채용을 통해 합류하는 팀원에게 직전 회사의 최대 1.5배에 이르는 연봉을 제공한다. 이 밖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이나 특별보너스도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토스뱅크 채용 담당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사업 성장의 과실을 팀원들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보상책”이라며 “파격적 처우조건은 토스뱅크 출범 전 입사자들에게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은 토스뱅크 출범 전 마지막 대규모 채용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토스뱅크는 올해 6월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금융당국의 은행업 본인가를 획득했다. 이르면 9월 말 공식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지원서 접수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다. 채용인원은 00명이다.
채용 과정은 지원자가 서류를 접수하면 곧바로 평가가 진행되며 영업일 기준으로 3일 안에 이메일로 개별 안내된다.
토스뱅크는 서류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직무 면접, 2차 문화적합성 면접 등을 진행한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토스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