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 포스터.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삼성전자는 8월13일까지 외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혼합현실(XR), 교육, 환경, 디지털헬스, 로보틱스 등 9개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에 법인 등록한 창업 5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C랩아웃사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의 전용 사무공간,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국내외 IT전시회 참가, 판로 개척 등을 1년 동안 지원받는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C랩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지닌 청년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는데 힘쓰겠다"며 "C랩 스타트업들이 유니콘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스타트업 202개를 지원했다.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들은 모두 2천억 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