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신한라이프로 공식 출범, 성대규 "세상에 없던 새 가치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이 7월1일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열린 통합법인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통합법인 신한라이프로 출범했다.

신한라이프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합병일인 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등 계열사 CEO 및 관계자들이 출범식에 참석했다.

출범식은 본사 로비에 설치된 행사장에서 조 회장 등 CEO들이 신한라이프 현판에 불을 켜는 행사로 시작됐다.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출범식을 시청했다.

신한라이프는 이날 출범식에서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는 브랜드 슬로건과 TV광고를 공개했다.

새 TV광고에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감각과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는 신한라이프의 브랜드 철학이 담겼다.

성 사장은 “신한라이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밑그림을 그려 온 모든 구성원들에 감사하다”며 “고객에게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임직원에게 자부심과 기회를 주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 사장과 이영종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은 이날 신한라이프 출범을 기념해 내놓은 ‘놀라운 종신보험’ 상품에도 가입했다.

신한라이프 임원과 본부장들은 출범식을 마친 뒤 소외계층 이웃을 방문해 보양식과 영양제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