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30일 오전 5시에 발표한 30일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수요일인 3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저녁까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며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30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곳에 따라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며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내린 비가 모여들면서 공사장과 하천, 계곡물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상하수도 및 배수관 등 지하 시설물이 침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에서는 10~60mm의 비가 내리겠고 경북 내륙, 경남 서부내륙, 제주도(서부, 산지), 서해5도에서는 5~40mm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30일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낮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대구 30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등이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