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6-29 17: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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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6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모으며 목표전환형 2호 펀드 설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한자산운용은 28일 '신한컨택트알파 목표전환형 2호 펀드'의 설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 신한자산운용 로고.
목표전환형 펀드는 국내외 주식에 투자해 목표수익을 거두면 편입 주식을 처분하고 채권으로 전환해 만기까지 안정적 수익을 올리는 상품이다.
신한컨택트알파 목표전환형 2호 펀드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돌아올 일상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상품이다.
6월21일부터 6월25일까지 633억 원의 자금이 몰리며 1호 펀드의 모집액(227억 원)을 넘어섰다.
신한자산운용은 2020년 이후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것이며 투자자들의 컨택트시대 복귀와 관련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신한자산운용은 2월 말 신한컨택트알파 목표전환형 1호 펀드를 출시한 뒤 두 달 만에 8.7%(목표전환수익률 7%) 수익률로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바 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신한자산운용은 변수가 상존하는 시장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운용성과를 바탕으로 자신 있게 제안하는 운용전략이 투자자들의 성과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