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이 보툴리눔톡신업체 휴젤 인수와 관련해 확정된 것이 없다고 했다.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는 휴젤 인수와 관련해 컨소시엄 참여를 통한 소수지분 투자방안을 검토했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29일 공시했다.
 
GS그룹, 휴젤 관련해 “컨소시엄 참여해 소수지분 투자방안 검토”

▲ 허태수 GS그룹 회장.


휴젤도 같은 날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베인케피탈에 확인한 결과 지분매각이 검토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 사항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다.

앞서 언론에서는 GS그룹이 베인케피탈과 수의계약 방식을 통해 휴젤 인수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베인케피탈은 휴젤의 최대 주주로 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전량 매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젤은 2001년 설립된 보툴리눔톡신업체로 국내시장 점유율을 5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1위 업체다.

GS와 휴젤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향후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거나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다시 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