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Z세대가 다양한 금융활동을 경험하며 건강한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체험형 금융플랫폼 아이부자 앱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금융을 주제로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신개념 금융 플랫폼을 내놨다. 1990년대 중반에서 2천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를 겨냥했다.
하나은행은 Z세대가 다양한 금융활동을 경험하며 건강한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체험형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앱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부자앱은 Z세대인 자녀회원과 X세대 부모회원이 각자의 휴대폰에 앱을 설치한 뒤 모바일을 통해 주고받는 용돈을 기반으로 금융활동을 체험하는 페어앱(Pari-App) 기반 플랫폼이다.
기존 하나은행과 거래가 없어도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연령 제한 없이 가입이 가능한 최초의 Z세대 전용 금융플랫폼이다. 만14세 미만 어린이도 부모 동의를 거쳐 서비스에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다.
자녀회원이 부모회원을 초대하거나 부모회원이 자녀회원을 초대해 수락하면 활동 가족이 된다. 부모회원은 만 19세 이상 등록이 가능하며 실제 부모가 아니라 친척·선생님 등 누구나 연결이 가능해 세대 사이 소통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
자녀회원은 아이부자앱을 통해 모으기(용돈·알바·저축), 쓰기(결제·송금·ATM출금), 불리기(주식투자 체험), 나누기(기부) 등 금융기능과 부자MBTI, 투자이상형, 경제상식퀴즈 등 금융역량 개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자녀회원이 앱을 2개월 사용하면 부모회원에게는 자녀회원의 금융습관을 분석한 ‘우리아이 부자가능성지수(BQ) 리포트’, 자녀 회원에게는 ‘나만 보는 BQ 리포트’가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앱 출시를 기념해 아이스크림 기프티콘 제공, 에어팟프로·몬스터와퍼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급한다. 7월 말부터 최대 50만 원의 하나머니가 걸린 아이부자 캐릭터 공모전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아이부자앱은 건강한 금융교육 인프라 제공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출시한 금융 플랫폼이다”며 “Z세대가 가족들과 함께 재미있게 부자의 꿈을 키워나가는 따뜻한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