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가 22일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yESGreen 1.5 환경 캠페인'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카드> |
우리카드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가속화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우리카드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예스그린(yESGreen) 1.5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 온도를 1.5도 이하로 낮추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한 환경 캠페인이다.
우리카드는 모든 임직원이 참여해 약 한 달 동안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날 종이컵 사용 감소를 위해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직원들에게 텀블러를 증정했다.
우리카드는 캠페인 기간 환경보호를 위해 회사 안팎으로 직원들 개개인이 생활 속 실천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우선 자택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장애인 자립가게 ‘굿윌스토어’에 기부한다. 플라스틱병 라벨 분리배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사내에서는 인쇄 종이 절약, 점심시간 소등 등을 함께 실천한다.
우리카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대신 하루 5천 보 이상을 걷는 ‘탄소중립을 향한 희망 발걸음’을 실시한다. 사내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한 음악방송인 ‘그린 리퀘스트’를 통해 접수된 임직원들의 사연과 신청곡에 한 건 당 5천 원을 적립해 환경단체에 기부도 진행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한 개 당 11g의 탄소를 배출하는 사무실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모든 임직원의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텀블러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 방법의 ESG경영 실천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