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은 22일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서부발전 본사에서 안전한 일터 구현을 위한 ‘서부-협력기업 안전혁신협의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과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22일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서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서부-협력기업 안전혁신협의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이날 회의에는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과 협력기업 대표, 사업소장, 근로자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혁신협의회는 사고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협력기업의 자발적 안전수준 향상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한 ‘WP-안전등급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WP-안전등급제는 서부발전 사업소에 상주하는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현장 안전역량을 평가해 기업별 안전등급을 5등급으로 분류한다. 서부발전은 등급에 따라 협력기업에 인센티브와 패널티(불이익)을 부여한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협력사 안전체감도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된 현장 애로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소통 간담회, 안전보건통합 공유시스템 등을 구축하겠다”며 “협력사와의 지속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고 없는 행복한 일터를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