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가 코로나19 백신의 다국가 임상시험을 추진한다.

셀리드는 코로나19 백신의 다국가 임상시험을 위해 국제백신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셀리드 로고.

▲ 셀리드 로고.


셀리드는 국제백신연구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19 백신의 다국가 임상시험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 임상시험에서 도출한 결과는 국내외 정부 및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품목허가를 얻기 위해 제출하는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셀리드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임상2a상에 참여한 대상자들로부터 검체를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 

셀리드는 이미 품목허가를 받은 다국적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과 비교임상을 통해 9월부터는 국내외에서 임상3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어린이 전염병 예방 백신 개발·보급사업을 하는 국제기구로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외 기업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