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는다.

네이버는 22일 한국거래소에서 요청한 이베이코리아 인수 추진과 관련한 보도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불참, 이마트 단독으로 인수 추진

▲ 네이버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 전경. <네이버>


네이버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베이코리아 지분을 일부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인수절차에 최종적으로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인수전에서 빠지면서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의 단독인수를 추진하게 됐다. 

앞서 미국 이베이 본사는 이베이코리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네이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는 17일 공시를 통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입찰절차에 참가했지만 최종 참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데 이어 인수전 불참을 확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