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대구광역시 여름 기온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예금과 적금상품을 선보였다.
대구은행은 대구지역 기후 특성을 활용한 ‘대프리카’ 정기예금 및 적금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 예금과 적금상품 출시 안내. |
대프리카는 대구와 아프리카의 합성어로 대구의 무더운 여름날씨를 빗댄 유행어다.
대구은행은 7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대프리카 정기예금과 적금상품을 판매한다.
정기예금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하, 적금 가입금액은 월 5만 원 이상 20만 원 이하다.
기본 이자율은 정기예금 연 1%, 적금 연 1.3%인데 8월 중 대구지역 최고기온이 섭씨 38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을 넘으면 각각 0.2%포인트, 0.5%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대구은행 모바일앱에서 8월 중 대구광역시 열대야 일수를 맞추는 고객 100명은 연 2%포인트 우대금리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여름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한 상품을 선보였다”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