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미국주식 프리마켓 예약주문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내놨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위해 미국주식 프리마켓 예약주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위해 미국주식 프리마켓 예약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 고객들은 프리마켓 예약주문 서비스를 통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지정가로 예약주문을 할 수 있다. 프리마켓 시작 뒤 미체결된 프리마켓 예약주문은 정규장까지 효력이 유지된다.
NH투자증권은 미국 정규시장 예약주문 뿐만 아니라 프리마켓 예약주문을 통해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미국주식 프리마켓 예약주문은 미국 달러나 원화로 매수 주문이 가능하다.
다만 프리마켓은 거래량이 적고 가격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주문 유형에 시장가는 제공하지 않는다.
NH투자증권의 미국 주식시장은 시간대별로 프리마켓(오후 6시~10시), 정규장(오후 11시30분~오전 6시), 애프터마켓(오전 6시~7시)으로 구분된다.
또 NH투자증권은 수익률 기준 상위 20%에 포함되는 미국주식 투자자(전날 기준·잔고 1천만 원 이상)의 매수·매도 상위 30개 종목을 확인할 수 있는 '미국투자 고수의 선택'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선보였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프리마켓 예약주문기능과 미국투자 고수의 선택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해외주식 거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