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9월30일까지 괌과 사이판에서 ‘로밍 하루종일ON’, ‘데이터로밍 함께ON’ 등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반값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 KT가 21일부터 9월30일까지 괌 또는 사이판으로 여행가는 고객들에게 로밍 요금제 가격을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KT >
고객들은 이벤트 기간에 별도의 신청 없이 로밍요금제를 50% 할인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와 음성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로밍 하루종일ON 프리미엄 요금제는 1일 7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최대 3명이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는 로밍 데이터함께ON 요금제는 데이터양에 따라 1만6500원에서 3만3천 원에 제공한다.
괌과 사이판에서 KT 로밍 음성통화는 국내 통화료(1초당 1.98원)가 적용된다.
KT 관계자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빠르게 늘고 있고 괌과 사이판부터 항공 노선이 재개되는 분위기에 따라 로밍 요금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KT는 고객들이 마음 편히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련 프로모션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