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광주 북구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일반 접종 대상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광주 북구청> |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가 3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21만1990명이라고 21일 밝혔다.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1501만 2455명으로 전체 인구의 29.2%에 이른다. 전체 인구는 지난해 12월 5134만9116명이 기준이다.
2월26일 첫 접종이 시작된 이후 115일 만에 15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정부의 애초 상반기 목표치인 1300만 명을 200만 명 웃돌았다.
상반기 중에 백신 1차 접종률은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대규모 1차 접종은 대부분 마무리됐으나 21일 통계부터 상급종합병원에서 17일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 백신의 접종 인원이 반영된다.
모더나 백신은 상급종합병원 소속의 30세 미만 보건의료인, 의대생, 간호대생 등 예비의료인을 대상으로 접종된다.
정부가 모더나와 계약한 물량은 모두 2천만 명분으로 현재 접종에 활용되고 있는 물량은 1일에 도착한 2만7500명 분 초도물량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