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6-18 11:44:43
확대축소
공유하기
핀테크기업 두나무가 운영하는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의 누적 거래 수가 크게 늘었다.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통한 비상장 주식거래 수가 10만 건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 증권플러스 비상장 누적 체결 건 수 추이.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2020년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누적 거래 수는 8일 기준으로 10만120건으로 집계됐다.
두나무는 출시 1년 6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비상장 주식거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이용자 수는 4월 기준 50만 명을 넘어섰으며 월간활성이용자지수(MAU)도 30만 명 이상으로 파악됐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누적 거래 10만 건 달성은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도약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성과이자 국내 비상장 주식시장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라며 “앞으로도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 투자문화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