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카드사의 신용카드 포인트를 조회하고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더 간편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7일부터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서 카드 포인트의 현금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서도 카드포인트 조회하고 현금화 가능

▲ 금융위원회 로고.


어카운트인포는 1월부터 모바일앱이나 PC를 통해 여러 신용카드사의 포인트를 한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계좌에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제는 스마트폰에서 모바일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홈페이지에서 휴대폰 명의인증만 거치면 카드 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있어 더 편리해졌다.

금융위는 “모바일앱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이용자도 카드 포인트를 조회하고 현금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5월 말 기준으로 어카운트인포를 통해 현금화된 포인트는 모두 2034억 원에 이른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 카드 포인트의 현금화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