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15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
신한금융 계열사 CEO와 임직원들이 아프리카 오지 취약계층을 돕는 비대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등 신한금융 계열사 CEO는 15일 비대면 방식으로 태양광랜턴 만들기를 진행했다.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랜턴 2천 개를 만들어 아프리카 오지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신한금융은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봉사활동 참여자들이 랜턴을 제작하며 아프리카 오지 마을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조용병 회장은 “태양광랜턴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꿈과 희망의 등불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선한 영향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임직원과 가족들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학습용품 등을 제작해 지원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신한금융은 추가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캄보디아에서 저소득 아동 대상 온라인 교재개발사업, 카자흐스탄에서 장애인 지원을 위한 기술교육사업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인도네시아와 중국, 인도 등 지역사회에 생활필수물품과 의료키트를 지원하는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신한금융그룹의 이번 봉사활동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국내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등 4500명과 해외법인 및 지점, 사무소 임직원을 포함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