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에 서범수, 수석대변인에 황보승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40대와 50대를 당 수석대변인과 당대표 특별보좌역·비서실장으로 선택했다.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당 수석대변인에 황보승희 의원을, 당대표 특별보좌역에 김철근 서울 강서구병 당협위원장을, 당대표 비서실장에 서범수 의원을 임명하는 당직 인선안을 의결했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1976년에 태어난 초선 의원으로 부산 중구·영도구가 지역구다. 현재 청년국민의힘 대표도 맡고 있다.

김 특보는 1968년생이다.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후보 대변인을 지냈다.

서 비서실장은 1963년에 태어났다. 울산 울주군을 지역구로 둔 초선 의원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당직 인선이 조금 더 남았다”며 “인사에 관한 긴밀한 조언 사항을 전해주면 반영해서 훌륭한 지도부를 완성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