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6-13 17: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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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신생기업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산업은행은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생기업 지원행사인 '넥스트라이즈 2021'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 KDB산업은행은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생기업 지원 행사인 '넥스트라이즈 2021'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는 3회차를 맞는 행사로 산업은행, 무역협회와 더불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신생기업 지원행사다.
이 행사는 부스전시와 콘퍼런스, 사업협력, 투자유치를 위한 1:1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부스전시에는 역대 최다인 270여개의 신생기업이 참여한다. 현대자동차, 아마존 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대기업도 참여해 신생기업과 상생협력을 도모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관과 글로벌존을 새로 설치해 건전한 창업 분위기 조성과 국내 신생기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도 지원한다. 현대차 부스에서는 보스톤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을 최초로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사업협력과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된 1:1 상담에는 국내외 1300여개 신생기업, 138개 대기업 및 중견기업, 42개 벤처캐피털사가 참여한다. 사전에 미리 조사된 관심분야에 따라 상담스케줄을 작성해 진행된다.
이 밖에 콘퍼런스 무대를 통해 국내외 유명인사들과 신생기업 트렌드 및 해외진출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별도의 채용 설명회도 열린다.
장병돈 KDB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은 "우리나라 신생기업 생태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갈 수 있기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주안점은 신생기업과 대·중견기업 사이의 상생협력, 국내 신생기업 생태계의 글로벌화, 청년층의 건전한 창업분위기 조성, 대학생들의 구직활동 지원 등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