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편의성을 높인 간편 주유서비스앱을 선보였다.

GS칼텍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년 서울 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에서 9월 출시할 모바일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 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에서 간편주유서비스앱 선보여

▲ GS칼텍스의 미래형 주유소 전시관. < GS칼텍스 >


GS칼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객들의 주유 패턴을 고려해 간편하고 빠르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앱을 소개하면서 관람객들이 ‘바로주유’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바로주유서비스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주문과 결제가 한 번에 이뤄지는 서비스다.

또한 GS칼텍스는 수소차 충전을 비롯한 각종 모빌리티서비스와 전기차 정비, 드론배송서비스 등을 알리는 체험 전시관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미래형 주유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GS칼텍스는 전시관 인근에서 두산과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 기업 N15와 함께 ‘미래형 주유소 및 수소드론 배송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진행한다.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 7개 팀은 서울 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열리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미래형 주유소 아이디어 시제품과 수소드론 배송시스템을 개발하는 경쟁을 펼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GS칼텍스, 두산, N15가 최종 시제품의 독창성과 기술성을 평가해 최종 2팀에 1천 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 전시를 통해 GS칼텍스 주유소의 미래 모습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미래형 주유소의 사업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사업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