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지역 조선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출연금을 냈다.

경남은행은 경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금 15억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대우조선해양 함께 출연금 내 경남 조선사업 지원

▲ BNK경남은행 로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이 5월에 경남은행과 대우조선해양, 경상남도 등이 참여하는 '조선업종 상생협력 특례자금 지원' 협약을 맺은 데 이어진 것이다.

경남은행과 경상남도, 대우조선해양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낸 출연금은 모두 50억 원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삼아 중소기업에 모두 25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추천한 협력업체를 포함한 경남지역 소재 조선업종 및 해양기자재업종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최철호 경남은행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조선 및 해양기자재업종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