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금융위로부터 은행업 본인가를 받고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한다.
금융위는 9일 제11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토스뱅크에 관한 은행업 본인가를 의결했다.
금융위는 2017년 카카오뱅크 이후 4년 만에 토스뱅크를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인가했다.
금융위는 토스뱅크가 자본금 요건, 자금조달방안 적정성, 주죽구성 계획, 사업계획, 임직원 요건,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요건 등 인가요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위는 토스뱅크가 차질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증자계획의 성실한 이행을 부대조건으로 걸었다.
토스뱅크는 실제 거래 테스트 및 금융결제원의 지급결제망 등 타 기관 연계 등을 거쳐 이르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인터넷전문은행 현장지원반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토스뱅크의 경영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스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핀테크기술을 활용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비롯한 포용금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금융위는 9일 제11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토스뱅크에 관한 은행업 본인가를 의결했다.

▲ 금융위원회 로고.
금융위는 2017년 카카오뱅크 이후 4년 만에 토스뱅크를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인가했다.
금융위는 토스뱅크가 자본금 요건, 자금조달방안 적정성, 주죽구성 계획, 사업계획, 임직원 요건,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요건 등 인가요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위는 토스뱅크가 차질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증자계획의 성실한 이행을 부대조건으로 걸었다.
토스뱅크는 실제 거래 테스트 및 금융결제원의 지급결제망 등 타 기관 연계 등을 거쳐 이르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인터넷전문은행 현장지원반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토스뱅크의 경영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스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핀테크기술을 활용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비롯한 포용금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