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1-06-09 1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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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가 작업기억을 개선해 알츠하이머 등에 효과를 보이는 천마 등 복합추출물(HX106)의 미국 신규식품원료(NDI) 승인을 받았다.
헬릭스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헬릭스미스에서 개발한 식물성 천마 등 복합추출물(HX106)의 신규식품원료(NDI)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이사.
신규식품원료 승인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원료의 안전성을 입증받아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로 인정받는 제도를 말한다.
헬릭스미스는 천마 등 복합추출물(HX106)이 기억력 가운데 작업기억(working memory)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작업기억은 정보를 의식하고 빠르게 처리하는 능력으로 지적 생활에 필요하다.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질환 환자들에서 작업기억 감퇴가 확인된다.
헬릭스미스에 따르면 기초 연구에서 천마 등 복합추출물(HX106)이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질의 응집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알츠하이머 치매 동물 모델에서 질병 개선효과를 보였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천마 등 복합추출물(HX106)은 안전성이 잘 알려진 식물로 구성된 제품으로 이전의 연구 및 논문 발표를 통해 기억력 개선은 물론 알츠하이머 예방 및 치료에도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며 “이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식품원료(NDI) 승인은 천마 등 복합추출물(HX106)의 미국시장 진출에 마지막 관문을 넘은 것이라 사업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