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61만9천 명 늘어, 증가세 3개월째 이어가

▲ 2021년 5월 고용동향. <통계청>

5월 취업자 수가 늘었다. 3개월째 증가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취업자 수는 2755만 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61만9천 명 늘었다.

올해 3월부터 3개월째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4월에 취업자수가 65만2천 명 증가한 데 이어 5월에도 60만 명대 증가폭을 보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개월 동안 감소하다 3월 반등한 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5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61.2%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올랐다.

15세 이상 29세 미만의 청년층 고용률은 44.4%로 집계됐다. 5월을 기준으로 2005년 5월 45.5%를 보인 최고치다.

실업자 수는 114만8천 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13만 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4.0%로 0.5%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35만1천 명으로 3개월째 감소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9만6천 명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