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랍스터 급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민지 영양사와 컬래버레이션을 상품을 출시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스타 영양사 김민지씨와 협업해 3일 출시한 프레시푸드(도시락, 김밥, 주먹밥 등의 간편식) ‘고등급식’ 시리즈 상품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GS25, '랍스터 급식'으로 유명한 영양사 김민지와 협업상품 7종 내놔

▲ GS25에서 김민지 영양사가 고등급식 이불돈까스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김민지씨는 고등학교 영양사로 근무할 당시 랍스터 급식으로 화제를 모은 스타 영양사다. 랍스터 외에도 장어, 캐비어, 대게 등 차별화된 식재료를 사용하며 명품 급식을 선도해 교육부 장관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씨는 2020년 10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그룹 본사 구내식당을 책임지는 영양사로 전격 채용됐다. 평소 외부 인재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의사결정이었다.

GS25는 이번 고등급식 상품을 기획하며 김민지 영양사의 이미지에 부합하도록 고등학교와 고등(높은 수준)의 중의적 표현과 함께 급이 다른 식사라는 의미를 담아냈다.

고등급식 시리즈는 3일 출시된 이불돈까스도시락, 더블킹새우버거 2종을 시작으로 모두 7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GS25는 고등급식 신상품이 출시되는 날짜에 맞춰 GS리테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더팝앱)을 통해 예약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신상품에 1천 개 수량 한정으로 적용된다.

김민지 영양사는 “편의점 먹거리를 선도하는 GS25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불돈까스도시락은 출시 전 GS그룹 임직원이 이용하는 구내식당 메뉴로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던 상품인 만큼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도 분명히 만족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