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가 개발하는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임상결과가 국제학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의 임상결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선정한 '2021년 1분기 주목할 만한 임상결과'에 선정됐다고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헬릭스미스 로고.

▲ 헬릭스미스 로고.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네이처가 매달 발행하는 생명공학분야 국제학술지다. 분기마다 세계 주요 바이오기업들의 신약 연구개발 및 임상현황 가운데 주목할 만한 사례가 실린다.

헬릭스미스는 1월 국제 의학저널 ‘클리니컬 앤드 트랜스레이셔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엔젠시스 임상결과가 뽑혔다고 설명했다.

이 임상은 미국에서 진행된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에 관한 1번째 임상3상(3-1상, 3-1b상)으로 임상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엔젠시스가 높은 안전성과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고 보고한 바 있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이번 발표는 엔젠시스가 미충족 의료 요구가 큰 당뇨병성 신경병증분야에서 차세대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