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6월 중 공개, 4단계로 축소가 뼈대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6-06 17:2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6월 중 공개, 4단계로 축소가 뼈대
▲ 서울 명동 한 가게에 코로나19로 인한 잠정휴점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는 사진. <연합뉴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최종내용이 6월 중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6일 기자단 질의응답을 통해 "7월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확정내용을 이달 중순쯤 공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그동안 40개 이상의 관련 단체, 협회 등으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한 이후 이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현재 5단계로 구분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및 집합금지를 최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편안 초안을 공개한 바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단계별 기준은 인구 10만명 당 하루평균 신규 확진자 수를 기본으로 감염 유행상황을 반영한다.

초안에 따르면 각 단계별 명칭은 △1단계 지속적 억제상태 유지 △2단계 지역 유행/인원 제한 △3단계 권역 유행/모임 금지 △4단계 대유행/외출 금지다.

오후 6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9인 이상, 3단계 5인 이상, 4단계에서는 3인 이상의 사적 모임이 금지된다. 4단계는 사실상 출퇴근 이외의 모든 외출을 자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6월 중으로 국민 1300만 명 이상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마무리되고 주간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1천 명 아래로 유지된다면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하고 방역조치 일부를 완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경상북도 14개 군과 전라남도 3개 시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경상남도 10개 군도 7일부터 개편안을 시범적용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나그네
아니 모든 기사들이 정부에서 나눠준 보도자료 그대로다 배겼다. 그래서 거리두기 2단계 기준 인원이 몇명이지? 어디에도 그런 내용은 없다..   (2021-06-07 23: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