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사장에 김홍연 전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이 내정됐다.

4일 한전KPS에 따르면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한전KPS 본사에서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 전 본부장을 한전KPS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한전KPS 사장에 김홍연 내정,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장 지내 [단독]

▲ 김홍연 전 한국전력공사 본부장.

 
한전KPS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로부터 김 전 본부장을 사장 최종 후보자로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김 전 본부장은 1958년 태어나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에너지정책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뒤 해외사업운영처장, 그룹경영실장, 서울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본부장은 임시 주주총회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