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2021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TV포장재의 재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4일 ‘2021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했다. 행사는 7월31일까지 진행된다.
에코패키지는 삼성전자 TV에 적용된 친환경 포장패키지다. 포장박스의 각 면에 인쇄된 점 패턴을 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참가자들은 에코패키지를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 SNS에 필수 태그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한 뒤 삼성닷컴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는 방식으로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2021년형 삼성전자 TV를 구입한 고객은 제품의 포장박스를 활용해 참여하면 된다. 제품을 구입하지 않은 참가 희망자들은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포장박스를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심사를 거쳐 8월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1등 수상자에 삼성전자 TV ‘더 프레임(The Frame)’의 65인치 제품을, 2등 수상자에는 TV ‘더 세리프(The Serif)’의 55인치 제품을, 3등 수상자에는 더 프레임 32인치 제품을 각각 상품으로 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카카오프렌즈 한정판 상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열리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버려지는 포장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소비자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환경보호에 참여함과 동시에 나만의 생활소품을 만드는 즐거운 활동을 경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