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이 6월4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과 더존비즈온이 금융 솔루션을 결합한 기업용 플랫폼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4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더존비즈온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 등 관계자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디지털금융 및 기업 비즈니스플랫폼을 결합한 혁신적 플랫폼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더존비즈온은 공공기관과 대기업, 중소기업 고객 약 13만 곳과 개인사업자 고객 200만여 명을 확보한 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진 행장과 김 회장은 올해 초부터 금융 솔루션과 비즈니스 플랫폼을 결합한 신사업 추진을 논의해왔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계획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융과 비금융데이터 분석을 통한 기업 신용평가모델 개발, 기업 임직원 대상 소매금융서비스, 기업고객에 특화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과 글로벌 진출 등이 공동으로 추진된다.
현재 추진되는 서비스와 신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출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존비즈온과 과감한 제휴 및 상호협력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강화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더존비즈온이 갖춘 기술역량에 신한은행의 금융서비스 노하우를 합치면 혁신적 플랫폼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며 "단순한 제휴관계를 넘어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