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사장 공모절차를 시작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3일 다음 사장후보 선발을 위한 서류를 18일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공모절차 시작, 서류 18일까지 받아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로고.


희망자는 사진이 첨부된 지원서와 지원동기, 경력 및 업적 등을 적은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갖춰 이메일이나 우편,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18일까지 지원서를 받은 뒤 후보자 검증과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해 후보자를 추천한다.

이후 서울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서울시장이 최종적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을 임명한다. 

사장 임기는 3년이지만 직무수행실적에 따라 연임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자리는 김세용 전 사장이 물러난 뒤 공석이다. 김 전 사장은 3년 임기를 채운 뒤 4월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진 날 퇴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