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일부 주주들이 소집한 임시주총을 앞두고 열린 만큼 주주들의 질문이 많이 나왔다.
특히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 임상 중단에 관한 의혹을 물었다.
김선영 대표이사는 “엔젠시스(VM202)의 DPN(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3-2상, ALS(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2상, CMT(샤르코-마리-투스 병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1/2a상 등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DPN 임상3-2상은 5월 말 기준 모두 170명 환자의 스크리닝을 해 그 가운데 28명의 투약을 진행했으며 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스크리닝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DPN 임상3-2상은 환자 152명의 6개월 치료 및 추적 관찰을 마치는 2022년 중순 이후 주요 결과를 발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임상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내 기업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힘쓰고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도 홈페이지, 주주게시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주주들과 지속해서 소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