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LG전자의 스마트폰 ‘G3’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늘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12일 G3(출고가 49만9400원)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고 35만 원에서 43만8천 원으로 늘렸다.

  LG유플러스, LG전자 G3에 보조금 최대 43만8천원 지급  
▲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LG유플러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대리점에서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받아 월 8만 원대 요금제에 가입하면 G3를 공짜로 구매할 수 있다.

월 2만 원대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받아 G3의 판매가는 15만4400원이 된다.

SK텔레콤이 G3에 최고 33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하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인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A5’와 ‘갤럭시J5’, LG전자의 ‘K10’ 등 중저가 스마트폰에 다른 통신사보다 비교적 많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