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대만에서도 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 심의를 끝냈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항항공은 5월 대만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심의가 종결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대한항공 대만에서 아시아나항공과 결합심의 종결, "신고대상 아니다"

▲ 대한항공 로고.


대한항공은 대만을 필수신고 대상국가로 보고 신고했지만 대만 경쟁당국은 신고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절차를 종결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항공은 지금까지 모두 3곳 필수신고 대상국가에서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올해 2월과 5월 터키와 태국에서 각각 기업결합을 승인받았다. 

대한항공은 올해 1월14일 대한민국,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터키 등 필수적으로 기업결합신고를 해야 하는 9개 경쟁당국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