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고려아연과 2748억 원 규모의 액화가스터미널 이용계약을 체결했다.

SK가스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로부터 인수한 울산오일허브 액화가스터미널 가운데 일부 저장시설을 고려아연에 제공하는 계약을 28일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SK가스, 고려아연과 액화가스터미널 이용계약 2700억 규모 맺어

▲ SK가스 기업이미지.


계약금액 2748억 원은 SK가스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의 6.2%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4년 11월1일부터 2044년 10월 31일까지다.

SK가스 관계자는 “이번에 공시된 계약금액은 계약기간에 따른 터미널 이용요금 전체”라며 “계약기간 시작일은 ‘서비스 이용개시 예정일’로서 계약 당사자들 사이 합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