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라젠, 우선인수협상대상자 엠투엔과 600억 유상증자 본계약 체결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5-31 15:4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라젠이 엠투엔을 최대주주로 맞는다.

신라젠은 우선 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엠투엔과 제3자배정방식으로 6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신라젠 로고.
▲ 신라젠 로고.

신라젠은 엠투엔에 신라젠 보통주 1875만 주를 1주당 3200원에 발행한다.

주금 납입일은 7월15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엠투엔은 신라젠 지분 20.7%를 확보해 1대 주주가 된다.

신라젠은 신주발행가격 산정을 위해 외부평가기관으로부터 주식가치를 평가받았는데 평가금액은 2057원~3200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엠투엔은 이번에 발행하는 신라젠 신주 전량을 3년 동안 보호예수하기로 했다.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에 관한 의지의 표현이자 소액주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엠투엔은 설명했다.

추후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등 신라젠의 경영진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젠 관계자는 “엠투엔과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겠다”며 “이후에도 두 회사 사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식거래 정상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엠투엔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시장 진출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당사와 미국에 소재한 관계사 그린파이어바이오가 신라젠과 신약개발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