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이 편의점사업부장에서 물러난다.

3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조 사장은 그동안 플랫폼BU(비즈니스유닛)장과 그 아래 편의점사업부장을 겸임했지만 7월1일부터 플랫폼BU(비즈니스 유닛)장만 맡게 된다.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에 오진석, 조윤성은 플랫폼BU장만 맡아

▲ 조윤성 GS리테일 플랫폼BU장.


새로운 편의점사업부장으로는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이 선임됐다.

조 사장 겸직 해제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최근 남성 비하 논란을 의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남성 비하 논란을 일으킨 포스터를 만든 디자이너는 최근 징계를 받았고 마케팅 팀장은 보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GS리테일은 “GS홈쇼핑과 합병에 따른 조직 개편, 정기인사의 일환이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7월1일부터 기존 플랫폼BU 외에 디지털커머스BU과 홈쇼핑BU를 만들어 3개의 사업부문으로 조직을 재편한다.

플랫폼BU와 홈쇼핑BU는 각각 조윤성 GS리테일 사장, 김호성 GS홈쇼핑 사장이 맡으며 디지털커머스BU는 박영훈 GS홈쇼핑 부사장이 이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