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무선이어폰 차기작 갤럭시버즈2가 전작인 갤럭시버즈프로와 비슷한 모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31일 전자기기 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버즈2가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상용화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실물사진이 유출됐다.
▲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를 통해 유출된 갤럭시버즈2의 모습. |
실물 유출사진을 살펴보면 갤럭시버즈2는 갤럭시버즈프로의 땅콩 형태를 유지했다.
매체는 갤럭시버즈2가 2개의 마이크를 탑재했고 귀에서 이어폰을 꺼낼 때 음악 재생을 일시정지할 수 있는 감지용 센서가 적용됐다고 보도했다.
갤럭시버즈2에는 외부 통풍구(Outer Vent)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소음 차단기능(노이즈 캔슬)이 없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러나 팁스터(내부정보 제공자)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는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버즈2가 소음 차단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GSM아레나는 “삼성전자는 갤럭시버즈2를 7월 갤럭시Z폴드3 및 플립3와 함께 공개하거나 혹은 8월에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