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방송 콘텐츠의 다양화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이 크게 늘어났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매출 629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보다 매출은 24.6%, 영업이익은 27.2%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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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 |
아프리카TV는 지난해 개방형 콘텐츠 제작 공간인 ‘프릭업’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아프리카TV는 프릭업 스튜디오를 통해 스타와 시청자 사이의 거리를 좁힌 엔터테인먼트 방송과 e스포츠 방송, 프로야구 응원방송 등으로 콘텐츠 영역을 넓혔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아프리카TV는 지난해 신규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 다변화에 힘썼다”며 “올해는 글로벌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확인한 e스포츠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