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거래일째 강세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데 따른 경영 정상화 기대감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46분 기준 남양유업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7.19%(9만8천 원) 뛴 66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 등 오너일가의 지분을 전부 사들이기로 했다.
한앤컴퍼니와 남양유업 오너일가는 27일 주식 양수도계약(SPA)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의 지분 51.68%를 포함해 오너일가가 보유한 지분 53.08% 전량이 거래대상이다.
거래대금은 최소 25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유업은 2013년 대리점 밀어내기 사태를 시작으로 2020년 경쟁사 비방 댓글사건과 최근 ‘불가리스 사태’ 등 잇따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데 따른 경영 정상화 기대감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 남양유업 로고.
31일 오전 9시46분 기준 남양유업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7.19%(9만8천 원) 뛴 66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 등 오너일가의 지분을 전부 사들이기로 했다.
한앤컴퍼니와 남양유업 오너일가는 27일 주식 양수도계약(SPA)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의 지분 51.68%를 포함해 오너일가가 보유한 지분 53.08% 전량이 거래대상이다.
거래대금은 최소 25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유업은 2013년 대리점 밀어내기 사태를 시작으로 2020년 경쟁사 비방 댓글사건과 최근 ‘불가리스 사태’ 등 잇따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