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8일 공개한 광고영상 일부. 폴더블 스마트폰 외부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구멍이 없다. <삼성전자 유튜브 갈무리> |
삼성전자가 광고를 통해 카메라 구멍이 없는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30일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 올라 있는 광고영상 ‘삼성 갤럭시: 갤럭시로 삶을 열다(Samsung Galaxy: Life opens up with Galaxy)’에는 카메라 구멍이 없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등장한다. 이 영상은 28일 게시됐다.
영상에 나온 제품은 기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외부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구멍이 없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새 폴더블 스마트폰이 ‘언더패널 카메라(UPC)’를 탑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언더패널 카메라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구멍을 내지 않고 카메라를 넣는 기술을 말한다.
앞서 IT전문 트위터리안 맥스 웨인바흐(@MaxWinebach) 등은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공개되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를 통해 갤럭시 기기 최초의 언더패널 카메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번 영상에 나온 제품이 갤럭시Z폴드3 실물인지는 확실치 않다.
중국 ZTE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언더패널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놓은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