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와이파이모듈사업을 매각하는 데 실패했다.
전자센서 생산회사 켐트로닉스는 28일 자회사 위츠가 삼성전기와 맺은 와이파이모듈사업의 영업 및 주식 양수도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켐트로닉스는 “위츠는 양수도계약 체결 당시 와이파이모듈사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그런데 최근 앞으로 와이파이모듈시장이 급변해 수익성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계약해지 이유를 설명했다.
켐트로닉스는 “이에 위츠가 삼성전기에 양수도계약의 해지를 요청했으며 두 회사가 상호 합의 아래 계약을 해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삼성전기는 1월27일 위츠와 와이파이모듈사업을 넘기는 1055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영업 양수도금액은 140억 원, 주식 양수도금액은 915억 원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전자센서 생산회사 켐트로닉스는 28일 자회사 위츠가 삼성전기와 맺은 와이파이모듈사업의 영업 및 주식 양수도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 김보균 켐트로닉스 대표이사 회장.
켐트로닉스는 “위츠는 양수도계약 체결 당시 와이파이모듈사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그런데 최근 앞으로 와이파이모듈시장이 급변해 수익성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계약해지 이유를 설명했다.
켐트로닉스는 “이에 위츠가 삼성전기에 양수도계약의 해지를 요청했으며 두 회사가 상호 합의 아래 계약을 해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삼성전기는 1월27일 위츠와 와이파이모듈사업을 넘기는 1055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영업 양수도금액은 140억 원, 주식 양수도금액은 915억 원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